이사는 짐 싸는 것보다 행정적인 일 처리가 더 헷갈릴 때가 많다. 몇 번 이사를 겪으면서 정리해둔 체크리스트를 공유한다.
이사 한 달 전
- 계약 만료일 확인하고 집주인에게 퇴거 의사 미리 통보 (보통 계약 만료 1~2개월 전 통보가 원칙)
- 새 집 계약 시 등기부등본 확인 (근저당, 소유자 확인 필수)
- 확정일자, 전입신고 절차 미리 알아두기
이사 1~2주 전
- 이사업체 또는 용달 예약
- 인터넷, TV 설치 이전 신청
- 관리비 정산 방식 집주인과 미리 확인
- 안 쓰는 물건 미리 정리 (당근마켓, 중고거래로 처분하면 이삿짐도 줄고 용돈도 번다)
이사 전날
- 냉장고 미리 비우고 성에 제거
- 세탁기 호스 물 빼기
- 귀중품, 중요 서류는 따로 챙기기
- 새 집 사전 점검 (하자 여부 사진으로 미리 남겨두기)
이사 당일
- 도시가스, 전기 계량기 확인 (이전 집 정산용 사진 찍어두기)
- 새 집 입주 전 청소 상태 확인
- 파손된 부분 있으면 바로 사진 남기고 집주인에게 공유
이사 후 반드시 해야 하는 행정 처리
- 전입신고: 이사 후 14일 이내,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도 가능
- 확정일자: 전입신고와 동시에 받는 게 보증금 보호에 유리
- 우편물 주소 이전: 우체국 전입신고 서비스로 한 번에 처리 가능
- 각종 배송/구독 서비스 주소 변경: 배달앱, 쇼핑몰, 정기구독 서비스 주소 업데이트
보증금 지키는 팁
이사 나올 때는 입주 당시 찍어둔 하자 사진을 근거로 원상복구 범위를 명확히 하는 게 중요하다. 계약서에 특약사항이 있다면 다시 한번 확인하고, 보증금 반환이 늦어질 경우를 대비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절대 미루지 않는 게 좋다.
관리비, 공과금 정산 잊지 말기
이사 전 마지막 관리비, 전기/가스/수도 요금은 반드시 정산하고 영수증이나 캡처를 남겨두자. 나중에 이중 청구되는 걸 방지할 수 있다.
이사업체 고를 때 체크할 것
포장이사와 반포장이사는 비용 차이가 크니 짐 양과 예산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된다. 견적을 받을 땐 최소 2~3곳을 비교하고, 파손 시 보상 규정이 있는 업체인지 미리 확인해두는 게 안전하다.
새 동네 적응을 위한 팁
이사 후 며칠은 주변 편의시설(마트, 병원, 세탁소, 버스정류장 위치)을 파악하는 데 써보자. 초반에 동네 지리를 익혀두면 이후 생활이 훨씬 수월해진다.